음식재료에도 성질이 있다?

분류없음 2006/06/27 09:12
식재료에도 뜨겁고 차가운 기운이 있다

식재료는 저마다의 독특한 성질과 맛을 가지고 있다.

한방에서는 그것을 사기오미(四氣五味), 사성오미(四姓五味)라 부른다.

사기(士氣) 혹은 사성(四姓)은 조리 전 식재료의 성격을 말한다.

차갑고 서늘한 성질, 따뜻하고 뜨거운 성질로 나뉘게 되고 차고 서늘한 성질은 ‘음’, 따뜻하고 뜨거운 성질은 ‘양’에 속한다.

오미는 시고(산, 酸), 맵고(신, 辛), 달고(감, 甘), 짜고(함, 鹹), 쓴(고, 苦) 맛을 말하며 이 맛들은 각기 오장과 연결되어 다양한 기능을 한다.

너무 차갑게, 달게 먹는 것은 장을 자극한다.

우리가 먹는 것은 단순히 끼니를 때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몸의 각 부분에 영양분을 주고 각종 생리 작용 물질을 나누는 생명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것이다.

여름에는 몸의 기와 피의 흐름이 밖으로 돌게 된다. 더운 기운을 땀과 열로 빨리 배출시켜 체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강제적으로 냉기를 쐬고 찬 음식을 먹으면 몸의 기능이 망가지게 된다. 음식으로 먹을 때는 그 성질을 중화시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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